저장장치에 사용되는 낸드플레시 컨트롤러 칩을 개발하는 (주)디에이아이오는 BNW 인베스트먼트, 노틱캐피탈, 기업은행으로부터 505억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주)디에이아이오는 SD 카드, eMMC, SSD 와 같은 낸드플레시를 이용하는 저장장치의 컨트롤러 칩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낸드플레시 컨트롤러는 낸드플레시 메모리반도체를 저장장치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시스템반도체로 컨트롤러의 성능에 따라 저장창치의 성능, 수명 등이 결정되는 스토리지 핵심적인 부품이다. (주)디에이아이오는 2011년에 창업한 회사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eMMC 컨트롤러를 양산하고 있는 회사이다. 이번 투자를 통하여 마련한 안정적인 자금력을 바탕으로 SD 카드 컨트롤러 양산 및 신규 프로젝트인 SSD 컨트롤러 개발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BNW 인베스트먼트 김재욱 대표는 “(주)디에이아이오는 낸드플레시 메모리를 컨트롤하는데 사용되는 핵심 칩을 개발하는 회사로 축적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과의 협업을 하는 것을 높게 평가하였다. 또한 시스템 반도체 설계회사로서 IPO 의 가능성이 높아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재욱 BNW 대표는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사장을 역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권진형 (주)디에이아이오 대표는 “대한민국은 전세계 메모리 1,2위 업체를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시스템 반도체 성장은 결국 메모리 관련 시스템반도체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 질 때 가능하다. 이번 대규모 투자를 계기로 국내 메모리 관련 시스템반도체의 성장을 향한 큰 틀이 갖추어 졌다고 생각한다. 향후 메모리관련 시스템반도체 에코 성장을 위해서도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