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일 -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디에이아이오(The-AIO)가 '에이아이오(AIO)'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회사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된다.
에이아이오 측은 이번 사명 변경에 대해 세 가지 주요 이유를 제시했다.
첫째, 의미 전달의 명확성 확보다. 기존 사명의 정관사 'The'를 생략함으로써 회사명의 의미를 더욱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한국어 환경에서 '디(The)'로 시작하는 발음보다 '에이(A)'로 시작하는 발음이 더욱 간결하고 기억하기 쉽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둘째, 상장 준비 과정에서의 브랜드 간소화다. 회사는 현재 상장을 적극 준비 중이며, 이 과정에서 한국어 표기를 보다 간단명료하게 만들 필요성을 느꼈다. 투자자와 고객들이 회사명을 쉽게 인지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셋째, 제품 차별화 전략이다. 에이아이오의 주력 제품인 낸드 컨트롤러의 파트 넘버는 'T'로 시작하는데, 이는 대만 경쟁사 제품과 혼동을 야기할 수 있었다. 사명을 'A'로 시작하는 에이아이오로 변경함으로써 향후 제품 파트 넘버도 'A'로 시작하도록 변경해 시장에서의 명확한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에이아이오는 2011년부터 낸드 컨트롤러 개발에 매진해 온 국내 대표적인 시스템 반도체 설계 기업이다. 대만과 중국이 주도해 온 낸드 컨트롤러 시장에서 국산화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회사는 새롭게 개발되는 메모리를 지원하기 위한 인터페이스 기술, 신뢰성 향상을 위한 설계 툴,SD카드, eMMC, USB 컨트롤러 기술 등을 확보하며 국산화에 힘쓰고 있다. 동시에 외부와의 협력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에이아이오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한 이름 바꾸기가 아니라 회사의 미래 비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상장을 통해 국내 시스템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반도체 초강국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아이오는 낸드 컨트롤러 양산 공급에 성공하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스톡옵션 부여 등 임직원 복리후생 강화를 통해 우수 인재 영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홈페이지: http://www.the-aio.com/